메타버스(Metaverse)는 초월 또는 가상을 의미하는 메타(Meta)와 우주를 뜻하는 유니버스(Universe)의 합성어이다. 현시점에서 메타버스는 개념이 정립되어 가고 있는 단계이며 아래의 표처럼 기관이나 연구자마다 개념 정의가 조금씩 다르다.
나의 경우 메타버스를 현실세계를 초월한 디지털 세계로 생각하고 있으며 메타버스가 현실과 완전히 별개일 수도 있으나 대게는 현실과 관련 있게 구현될 것으로 예상한다. 특히 메타버스가 구현된 것으로 흔히 게임을 사례로 들지만 그것은 구현한 방법 중 하나일 뿐이며 증강현실(Arguement Reality)처럼 현실세계와 관계 있게 구현될 수도 있다.
메타버스가 확실하게 발전하고 서비스가 제공되기 위해서는 메타버스 운영주체와 사용자에게 이익이 될 수 있는 구조가 형성될 필요가 있다. 내가 생각하기에 가장 효과적인 성장 구조는 사용자에게 경제적 이익을 창출할 수 있는 방법이 있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예를 들면 메타버스 내에서 NFT(Non-fungible token, 대체 불가능 토큰) 데이터(미술품, 사진, 동영상)를 거래하는 것, 메타버스에서 안에서 비용을 지불하고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과 서비스를 사용자가 만들 수 있는 것이 있을 수 있다.
위와 같은 내용이 구현되면 엄청난 트래픽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한다. 그러므로 모든 데이터를 서버에서 처리하려고 하면 너무 많은 비용이 발생하고 고지연(High Delay)과 같은 문제로 서비스 품질도 나쁠 것이라 본다. 또한 서버 집중식 메타버스는 개인정보 유출과 검열 등의 문제로 자유로운 활동에 제약이 발생할 것으로 보기에 유지비용을 낮추면서도 서비스 품질을 올리고 자유도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탈 중앙화된 분산형 메타버스 네트워크 기술이 필요할 것으로 본다.
참고문서
[1] 메타버스 비즈니스 모델 및 생태계 분석, 석왕헌, 전자통신동향분석 한국전자통신연구원, 2021.
인상깊게 본 글귀
[1] "즉, 게임은 게임 그 자체에서 벗어나 현실공간을 재현하는 도구로 활용될 가능성을 높이고 있는 것이다.", 석왕헌.
[2] "미래의 메타버스는 결국 실제 세상과 가상공간을 구분하기 어려운 형태로 변화해 나갈 것이다.", 석왕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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