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컴퓨터 공학·과학 이론/네트워크(Network)

[네트워크] 무선통신환경에서 충돌 감지를 통해 매체접근제어를 하지 않는 이유

by 연구자 공학코드 2020. 10. 14.

공지사항

  1. 코스닥 상장사 중견기업인 에스트래픽에서 사세 확장으로 인해 아래와 같이 채용을 진행 중입니다.
    도로·교통 분야 Full-Stack 개발자 채용(신입/경력): https://www.jobkorea.co.kr/Recruit/GI_Read/45943451
    도로·교통 분야 서버 개발자 채용(경력): https://www.jobkorea.co.kr/Recruit/GI_Read/45943457

  2. 제가 운영하는 네이버 카페 개발자 커뮤니티 코어큐브(https://cafe.naver.com/ewsncube)에 가입하시면 컴퓨터 관련 학습 자료와 질의응답을 제공받으실 수 있습니다.

728x90
반응형

본 글은 2016년 3월 14일 8시 13분에 썼던 글이며 블로그 자료 이전으로 날짜와 일부 내용이 갱신되었습니다.

 여러 노드가 하나의 공유매체를 통해 통신을 한다면 동시에 정보를 전송할 경우 정보의 깨짐 현상이 나타날 수 있다. 이러한 현상을 충돌(Collison)이라고 하는데 유선(송수신이 동시에 가능하다는 전제가 있다)에서는 CSMA/CD라는 기법으로 충돌을 감지해서 적절하게 공유매체 사용을 제어한다. 유선에서는 공유매체를 통해 전송할 때 전송한 데이터를 거의 동시에 수신할 수 있기 때문에 정상적으로 전송되면 전송하려고 했던 데이터와 수신한 데이터가 동일하다. 하지만 충돌이 나면 전송하려고 했던 데이터와 수신한 데이터가 다른 것을 즉시에 알 수 있고 이 차이를 통해 충돌 감지를 한다.

 

 

 하지만 무선에서는 충돌 감지 기법을 활용한 공유매체 다중 접근 제어가 어렵다. 이는 크게 두 가지로 볼 수 있다.

 첫 번째는 송수신이 동시에 가능한 무선 장비가 생각보다 많지 않다는 점이다. 최근에는 기술의 발전과 송수신이 동시에 가능한 모듈의 비용감소로 이 이유는 크게 의미가 없어지고 있는 추세이다.

 두 번째 이유는 무선에서는 송신측에서 충돌을 감지하기가 어려운 점이다. 송수신을 동시에 할 수 있다할지언정 한 노드가 송신할 때 수신하는 신호는 바로 근처에서 발생되는 강력한 송신신호에 때문에 항상 같을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물론 한 노드의 송수신 안테나가 충분히 떨어져 있다면 충돌을 어느 정도 감지할 수 있을 수도 있지만 이는 현실적(비용 및 공간적)으로 어렵다. 이 문제로 충돌이 일어났다는 것은 수신측 노드에서만 감지할 수 있으며 이 상황에서 만들 수 있는 충돌 감지 기법은 수신측 노드가 공유매체를 통해 충돌이 났다는 것을 알려서 공유매체 사용을 제어하는 기법이 한계이며 이 기법은 효율이 떨어지는 편이라 현재는 CSMA/CA(충돌회피)가 무선에서의 매체 접근 제어의 주가 되었다.

 

2016-04-18 사실 이 논리도 기술의 발전으로 인해 서서히 무너져가고 있다. 미래에는 무선통신환경에서 CSMA/CD와 유사한 것이 대세가 될지도 모른다.

 

참고 문서

[1] 차세대 무선랜을 위한 Carrier Sensing Multiple Access with Collision Resolution (CSMA/CR) 프로토콜, 최현호

728x90
반응형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