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파드마 교량 요금 수납 시스템 개발 및 구축 프로젝트 참여 후기

※ 본 글은 제가 파드마 교량 요금 수납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 참여한 경험을 담고 있습니다. 보안 관계상 투입 인력과 적용된 기술 같은 것들을 명시할 수 없는 부분이 있습니다.

 

프로젝트 참여 배경

한국도로공사가 PC 프로그램으로 하던 기존 업무를 웹 기반으로 전환하면서 교통 분야에 웹 개발 인력이 많이 필요하게 되었다. 처음에는 중요도가 낮은 시스템부터 차근차근 웹으로 전환하다가 이제는 가장 핵심적인 시스템도 웹 기반으로 전환된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 한국도로공사가 방글라데시 파드마 교량(대교)에 요금 수납 시스템을 구축 및 운영하는 사업을 수주하였고 이 사업에 에스트래픽이 참여하면서 내가 채용되어 해당 프로젝트에 참여하게 되었다.

방글라데시 파드마 교량 영업소 입구

참여한 내용

나는 요금 수납 시스템 중 운영 시스템 개발에 참여했다. 운영 시스템은 차로 통신 서버에서 제공한 영업 자료를 운영 단말이 보고서 등으로 잘 표출하고 가공처리하며 정산 시스템과 자료를 주고 받는 것이 핵심 기능으로 영업소가 잘 운영되도록 하는 것이 목적인 시스템이다. 국내에서 운영 시스템를 개발하고 구축을 위해 방글라데시로 4주 동안 해외출장을 다녀왔다.

프로젝트 수행 결과

운영 시스템을 개발할 때는 성공적인 수행을 위해 협력사 분들이 노하우를 가진 소프트웨어 스택으로 개발했다. 결과적으로 모든 시스템은 성공적으로 구축되었다. 개발 및 구축 프로젝트가 시작부터 끝까지 성공적으로 마무리 될 수 있었던 것은 요금 수납 시스템 구축 경험이 풍부한 분들의 지도(리딩)와 프로젝트 수행기간과 가용 인력의 기술력을 고려한 소프트웨어 설계, 정확한 용어로 원활한 소통이 가능한 참여인력들이 있었기에 가능했다고 생각한다.

참여 후기

본 프로젝트의 참여 인력은 교통 SI 경험이 풍부한 PM 분들부터 실무진 분들까지 구성이 매우 좋았다. 하지만 방글라데시 라는 국가 특성과 벵골어라는 언어적 장벽이 있었기에 진행에 난관은 참 많았다. 하지만 이 모든 난관을 극복하고 성공적으로 시스템을 구축하고 잘 운영되고 있는 것을 보며 참 많은 것을 경험했다. 본 프로젝트는 나의 첫 교통 분야 SI 프로젝트 였고 교통 분야에서 IT 업무를 하는 것에 대한 매력을 경험할 수 있었는 좋은 프로젝트였다.

 

업무 외의 방글라데시 일상 이야기는 "공학코드 일기장 - 해외 여행/[2023.5-7] 방글라데시"에 정리되어 있다.

관련 동영상

Padma Bridge's TCS 1

 

한국도로공사, 방글라데시 파드마대교 운영권 확보

 

에스트래픽 2/4분기 실적 발표

 

'Padma Bridge에서 전자 통행료 징수가 진행됩니다.' 방글라데시 현지 언론 보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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