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논문요약] 동적 IP주소 환경의 가정용 IoT를 위한 공개 DDNS 기반 IoT 플랫폼

2016년에 공개 DDNS를 사용하는 IoT 도어락 구현 과제를 진행하던 중에 작성한 논문의 초록을 번역하고 내용을 요약 및 보충설명한다. 여담이지만 갑자기 쓰게된 논문이다보니 문장 중간 중간에 내용을 더 추가했으면 좋았을 것이라는 생각이 드는 구간이 있다. 프로그래밍한 결과물을 나중에 다시 보면 '왜 이렇게 했지?'라는 생각이 드는 것처럼 논문도 마찬가지인 것 같다.

 

원문제목

An Open DDNS based IoT Platform for Providing Home IoT Service in Dynamic IP Address Environment

원문주소

1. ICCT 2017: http://www.iacst.org/iacst/Conferences/icct2017.php#PaperList
2. ResearchGate: https://www.researchgate.net/publication/377382517_An_Open_DDNS_based_IoT_Platform_for_Providing_Home_IoT_Service_in_Dynamic_IP_Address_Environment

발표

ICCT 2017, 태국 치앙마이, 2017년 1월

 

초록(번역)

다양한 응용을 지원하기 위해 IoT(Internet of Things)를 사용한다. 그 중에서도 가정용 IoT 서비스는 미래 생활에서 가장 중요한 응용이 될 것이다. 가정용 IoT 서비스는 낮은 강건성(Robustness)을 갖는 특징이 있는데 이는 사용자 단말기와 홈 게이트웨이의 IP 주소가 동적으로 바뀌는 것 때문에 발생한다. 강건성을 확보하기 위해 서비스 제공자들은 별도의 가정용 IoT 플랫폼을 제공한다. 사용자가 이러한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기에 부담없이 사용하기에 제약이 따른다. (추가적인 비용을 최소화하기 위해) 본 논문에서는 공개 DDNS(Dynamic Domain Name Service) 기반 가정용 IoT 플랫폼을 통해 가정용 IoT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제안한다.

이해하기 쉽도록 간략하게 만든 DDNS 개념도

요약 및 보충설명

우리가 사무실 온도를 알려고 하면 사무실의 온도계가 어디있는지를 알고 온도계로 가서 온도를 보아야 알 수 있다. 컴퓨터도 마찬가지로 어떤 컴퓨터가 어디에 있는지를 알아야 해당 컴퓨터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컴퓨터가 어디에 있는지를 나타내는 것이 컴퓨터의 공인 IP 주소인데 우리나라는 공인 IP 주소를 IPv4 주소로 할당해준다. 우리나라는 이 논문을 쓸 당시부터 심지어 지금까지도 IPv4 기반의 컴퓨터 네트워크를 사용하고 있다. 

오랜 기간 사용할 수 있는 IPv4 주소를 할당해주면 참 좋겠지만 IPv4 주소가 부족하다보니 할당된 IP 주소가 계속 바뀌는 현상이 발생하는데 이로 인해 내가 알고 있던 IP 주소로 정보를 얻으려고 했지만 해당 IP 주소에는 내가 찾으려고 했던 컴퓨터가 없을 수 있다. 가정용 IoT도 컴퓨터의 형태 중 하나이기 때문에 IP 주소가 바뀌는 문제가 있는데 이로 인해 가스 센서와 도어락 같은 가정용 IoT를 사용자가 원하는 시점에 못 이용할 수도 있다. 고정 IP 주소를 받으면 되지 않나 싶지만 매월 청구되는 추가 비용이 가정용 인터넷 요금보다 더 비싸고 고정 IP를 할당 받는 절차도 발생하기에 현실적으로 어렵다. 그래서 가정용 IoT 서비스 제공자들은 나름대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가정용 IoT 단말기의 IP 주소를 수집하고 알려주는 서비스를 별도로 제공하는데 이것도 고정 IP 주소를 받는 것보다는 저렴한 것일 뿐이고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한다는 것은 다르지 않다. 

그러므로 본 논문에서는 IP 주소가 바뀌어도 이름으로 가정용 IoT 단말기를 찾을 수 있는 서비스 중에 인터넷에 무료로 제공되는 공개 DDNS를 활용하여 추가적인 비용이 발생하지 않는 가정용 IoT 플랫폼을 설계하는 방법을 제안한다.